하나금융, 100조원 규모 '모두성장 프로젝트' 시행

유충현 기자 / 2025-10-16 16:09:34

하나금융그룹이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TF'를 만들고, 향후 5년간 100조 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벤처캐피탈)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 하나금융그룹,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시행 안내 시각물. [하나금융그룹 제공]

 

금융권 최우선 과제인 '3대 금융 대전환(생산적금융·소비자중심금융·신뢰금융'을 위해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부문에서는 총 150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 원의 약 13%인 10조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투자 지원을 위해 △모험자본 공급 2조 원 △민간펀드 결성 기여 6조 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 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 원 등 총 10조 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자금도 별도 조성된다.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판 상품을 신설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약 4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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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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