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선정위' 구성 절차 본격 착수

강성명 기자 / 2024-07-16 16:17:34
국책연구원·학계·보건의료 전문가 등 15인 구성 예정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의 첫 절차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구성이 본격화 됐다.

 

▲ 16일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이 도청 기자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정부 추천 용역 설립방식선정위 구성 절차 착수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6일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첫 절차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기본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선정과 미추천 대학·지역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정부, 국책연구원, 학계, 보건의료 전문가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전문가 15명으로 이뤄지며, 위원회 운영은 법률적 검토를 마친 운영 규정에 따를 전망이다.

 

대학과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먼저 두 대학과 두 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 현안과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방향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선 연락, 공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 방식 기본안을 마련하면 두 차례의 도민 공청회, 전문가 의견수렴, 여론조사 등을 통해 대학과 도민의 더 많은 의견을 듣고,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설립 방식을 선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최근 서미화 국회의원과 면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가 공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부의 요청에 맞춰 신속한 공모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학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대책을 마련해 가장 합리적이고 도민이 바라는 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공정한 관리자로서, 용역 전 과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없도록 용역 전 과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며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된 만큼 두 대학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방식 선정 및 미추천 대학·지역의 지원대책 마련, 2단계는 사전심사위원회,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심사위원 선정, 3단계는 평가심사위원회, 정부 추천대학 최종 선정 절차다.

 

전남도는 늦어도 오는 11월 첫주까지 정부 추천 대학을 최종 선정해 정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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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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