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지역 특사경 출동시켜 엄중 단속"

김영석 기자 / 2024-06-11 16:38:47
11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 회의...페이스북에 이어 2번째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이어 11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또다시 대북전단 살포 엄중 단속 의지를 피력했다.

 

▲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 위기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 모습.[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군경 관계자 등과 '현 위기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같은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방안,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주요 관계관을 비롯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경제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엄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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