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개 객실 호텔 스위트룸 급 시설 탈바꿈
파인레스토랑·웰니스프로그램 등 신설
"커플, 핵가족 위주의 여행객들이 많아진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 20년을 위해 리조트 객실 구조를 전면 개보수했고,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이 제주도 동쪽을 찾을때 먼저 찾게 되는 공간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김민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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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
해비치호텔앤리조트는 2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해비치 리조트 제주'에서 재개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리조트를 전면 개보수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 표선해수욕장의 대표적인 리조트인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오는 29일 새롭게 문을 연다. 약 720억 원을 들여 기본 뼈대를 제외한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게 탈바꿈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서 시설과 서비스가 호텔 스위트급으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숙박료보다 평균 30%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번 개보수 작업에 총 720여억 원이 투입됐다"며 "공사기간 단축이 불가능한 건살환경이라 10개월이 소요됐고, 향후 20년을 바라보고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비치 리조트 제주를 찾는 고객들이 '제2의 집'이나 별장 같은 기분을 가질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가전제품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해비치는 지난해 7월 리조트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보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 객실은 10가지 타입의 스위트 객실 총 215개로 바뀌었다. 시그니처 돌·바람·노을 등 최고급 객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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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시그니처 노을 객실의 욕조.[유태영 기자] |
모든 객실은 기존의 주방 공간을 최소화하고, 거실과 침실 공간을 확대하고 분리시켜 특급 호텔 스위트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김 대표는 "20년 전 리조트 개념은 두 가족 또는 3대에 이르는 대가족이 한데 모여 직접 요리해서 먹고 한 방에 10명 넘게 자는 휴식공간이었다"면서 "이젠 코로나19 이후로 부모와 자녀 2명 또는 커플이 찾는 여행 수요가 많아져 이점에 착안해 객실 구조를 이에 맞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기본 객실 실평수는 시중 호텔 스위트룸 크기에 맞먹는 63m²(약 19평)로 보다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다. 객실 안의 가구 및 소품은 이재하, 조병주 등 국내 유명 가구 디자이너 작품으로 채웠다.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레스토랑을 신설·강화했다.
제주산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들을 활용한 스시 오마카세 및 정통 관서식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메르&테르' 레스토랑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다.
기존에 라운지 카페로 활용된 '이디'는 정통 이탤리언 퀴진을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는 고품질의 육류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반상 메뉴, 코스 메뉴도 추가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시설로 바뀌면서 서비스도 호텔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됐다. 컨시어지, 인룸다이닝 등을 도입해 고객 환대 및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고,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인 '모루 라운지'를 신설했다.
이곳에선 익스프레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조식과 간단한 점심 식사, 쿠키와 차, 저녁 시간의 무제한 주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기존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변경했다. 바닷가와 가까운 곳에 선베드와 카바나를 설치해 이국적인 기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찾는 고객들을 위해 '웰니스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했다. △표선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선라이즈 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바이크 라이딩' △계절에 따라 추천하는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일몰에 즐기는 '선셋 요가 및 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 등이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PI뉴스 / 제주=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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