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안 청소년, 국회서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개최…아름다운 선율에 기립박수 이어져

강성명 기자 / 2023-12-22 16:15:39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150명 참석

지난 21일 국회에서 '국회와 함께하는 무안·신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개최됐다.

 

▲ 지난 21일 국회에서 무안·신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22일 무안군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과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150여 명의 단원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화려한 선율 위로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아름다운 12곡을 연주했다.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이정호 감독과 단원 80여 명은 '영광의 탈출'을 시작으로 '아! 대한민국'까지 5곡을 연주했으며, 5명의 막내 단원의 합창으로 연주회를 훈훈한 사랑의 온도로 가득 채운 뒤 앙코르 곡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신안군의 비금·도초·흑산 학생들로 꾸려진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은 열악한 섬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로 사흘 전에 미리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도 아랑곳 않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번 합동 연주회를 통해 무안과 신안 두 지역의 청소년들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과 연주를 듣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국회사무처와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김선치 무안교육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단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서삼석 위원장 사모님이신 정옥금 여사님께서 관심을 갖고 추진한 덕분"이라고 말하며 "무안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무대였다.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국회에서 합동 연주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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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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