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철회' 발언에…무안군민 "환영"

강성명 기자 / 2024-04-26 16:52:53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무안 이전 추진 철회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 26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광주광역시청에서 군공항 이전 추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범대위 제공]

 

범군민대책위는 26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 시장이 광주 민간군 공항을 무안의 통합공항으로 만들 생각이 없었고, 또 무안군민이 반대하면 과감히 추진을 안하겠다고 발언에 무안군민은 환영하는 바이다"며 "강 시장은 공언한대로 무안 이전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전투비행장은 국가전략자산으로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검토돼야 할 사항으로 지자체간 갈등과 반목을 일으키지 말고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지난 24일 초당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 축사에서 "통합공항은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이 상생하는 것"이라며 "무안에서 통합공항을 싫다면 추진 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 시장의 플랜B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며 "진정성을 갖고 무안군민들과 대화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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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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