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Carnegie Mellon University)를 방문해 카네기멜런대 캠퍼스 판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 |
| ▲ 성남시 방미 대표단과 카네미멜런대 관계자들이 16일(현지시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16일(현지시각) 펜실버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런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센터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ETC) 레베카 롬바르디(Rebecca Lombardi) 입학처장과 교수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카네기멜런대는 게임콘텐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성남시는 카네기멜런대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시를 AI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판교에 카네기멜런대의 ETC 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성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콘텐츠 분야 권위자인 스캇 스티븐스(Scott Stevens) ETC 교수는 "카네기멜런대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라며 판교에 ETC 캠퍼스가 설립되면 카네기멜런대와 성남시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신 시장은 카네기멜런대 ETC의 일본, 스페인 등지 해외 캠퍼스 운영 사례와 당면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런대는 미국 내에서 컴퓨터과학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ETC는 카네기멜런대의 순수예술대학(College of Fine Arts)과 컴퓨터공대(SCHOOL of Computer Science)가 지난 1998년 공동 설립한 2년 과정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석사(ME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센터다.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철저하게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성남시에는 국내 유명게임 기업의 다수가 소재해 있으며 전국 게임산업 매출의 45.5%가 성남 판교에서 나오고 있다.
신 시장은 ETC 시설을 돌아보고 ETC 재학생들을 만나 현지기업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 시장은 이날 카네기멜런대의 방문을 끝으로 17일 귀국길에 올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 및 미국 풀러턴, 오로라 시 등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9박 12일간 미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