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립 과학고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 요구

김영석 기자 / 2025-03-10 16:26:13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 3자 간담회

경기 성남시 분당에 들어서는 '경기형 과학고'에 성남 지역 학생 40%가 선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 김은혜 국회의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왼쪽부터)이 지난 9일 성남시에 들어설 '경기형 과학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 3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형 과학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과학고 선정 과정에서 함께 해준 임 교육감과 김은혜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학고 지원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성남 과학고를 통해 성남이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지역 할당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과정에서 성남시가 기숙사 등 시설 및 인프라 지원을 하더라도 이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운영비는 교육청과 기업이 연계한 특화교육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성남시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와 시설 및 기자재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과학고와 일반고의 고교 학점제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 김은혜 의원은 향후 후속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남시에 들어서는 '경기형 과학고'는 일반 고등학교인 분당중앙고를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의 최종 동의를 얻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