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랑저수지 공원화 첫발...연결도로 확포장 착공식

김영석 기자 / 2025-05-27 16:44:22
도시공간 재편…길이 1㎞·폭 18m 2026년 준공
순환 데크로드·음악분수·LED 경관조명 등 조성
이권재 시장 "오산 미래·시민 일상 만나는 지점"

경기 오산시가 도시공간 재편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서랑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 27일 열린 오산 서량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7일 서량동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길이 약 1km, 폭 18m 왕복 2차로인 이 도로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며 양쪽 도로 변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서량저주시는 규모가 큰 저수지임에도 불구하고 도심과 거리가있어 접근성을 높이자는 여론이 높아져 왔다.

 

이 때문에 서량저수지 연결도로 공사는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수원 광교 호수공원이나 동탄 호수공원처럼 호수를 중심한 일종의 랜드마크이자 시민 중심의 힐링 공간을 재편하는 핵심 기반 사업이 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시의 노력으로 당초 계획한 자체 예산 투입에서 공공기여로 전환돼 22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반영됐다.

 

▲ 오산 서량저수지 전경.  [오산시 제공]

 

서량저수지에는 길이 600m의 순환 데크로드와 음악분수, LED경관조명 등을 포함한 시민 힐링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시는 이번 연결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협의, 감정평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하나씩 밟아왔으며,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도로 확포장에 나서기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 첫 삽을 뜬 이 도로는 서랑저수지를 중심한 오산시 도시공간 재편의 신호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및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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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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