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AI 활용한 유튜브 영상 선보여
증권사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리서치와 투자 지원에서 시작해 콘텐츠·브랜딩, 사내 자동화, 조직 역량 강화 등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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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투자증권 '알파TV'에서 공개한 추석 AI 영상. [신한투자증권 제공] |
KB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스톡 AI'는 종목의 실시간 주가·실적·차트·배당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적 분석을 제공하며 간단한 질문만으로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재무제표나 수급 정보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AI를 고객 소통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AI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련 댓글 이벤트를 열었다.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한 '미니어처 키친' 영상은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화까지 전 과정을 AI로 구현했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와 브랜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고객 친밀도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교보증권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 강화를 위해 사내 AI 전문가 그룹 'AI 프론티어'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부문별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고객 접점 디지털화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챗지피티를 활용한 사례 공유와 단계별 교육, 표창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권 민감도 계산 △ERP 자동화 △리포트 분석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교보증권은 이를 단계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AI 활용 확대는 고객 기대 변화와 맞물려 있다. 개인화된 분석, 신속한 정보 접근, 감성적 소통이 경쟁력을 증권사들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30대 직장인 A씨는 10일 "AI를 통해 관심 종목의 차트와 실적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판단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추석 연휴 공개한 AI 영상에는 "AI 기술과 추석 명절의 전통적인 '한가위 요리'를 연결한 기획이 신선하고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전략적 자원으로 활용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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