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하게 동파육 만든다"…샘표 '차오차이' 브랜드 론칭

유태영 기자 / 2024-04-02 16:17:08
5년여간 연구개발 거쳐 19종 제품 출시
올해 매출 목표 300억…향후 1000억 목표
새로운 요리 즐기는 35~45세 소비자층 공략

'폰타나'·'티아시아' 등 각 나라의 음식을 브랜드로 론칭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샘표식품이 이번엔 중국미식 브랜드 '차오차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샘표식품은 2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모던 차이니즈 퀴진 '차오차이' 브랜드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동순 샘표 마케팅총괄본부장(전무)가 2일 서울 중구 샘표식품 본사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이자리에서 서동순 샘표 마케팅총괄본부장(전무)은 차오차이 브랜드 론칭 배경과 제품별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수많은 향신료로 다채로운 맛을 내는 중화요리는 이제 뉴욕, 파리 홍콩 등 전세계 차이나타운을 통해 고급 음식의 반열에 올랐다"며 "한국 사람들은 입학, 졸업 등 기념할만한 일이 있으면 중식당을 찾게 되는데, 지금까진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이나 배달을 통해 중식을 먹었다"고 발표했다.

샘표식품이 이번에 내놓은 새 브랜드 차오차이는 '빼어난 요리'라는 뜻을 지녔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 받는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든 중화미식 브랜드다.

차오차이가 세상에 나오기까진 5년여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서 상무는 "차오차이 연구팀을 중심으로 5년여간 연구 개발에 나섰다"며 "우리 입맛에 맞는 중화미식 구현을 위해 여경옥 셰프, 이태규 셰프 등 국내 손꼽히는 중식 대가들과 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샘표식품이 지난달 출시한 차오차이 제품은 총 19종이다. 카테고리로 보면 △짜장 △마파두부 △훠궈·샹궈 △특화메뉴 소스로 나뉜다. 조리 방식으로 구분하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바로 먹는 렌지업 8종과 요리 소스 11종이다.

 

▲차오차이 신제품과 제품을 활용한 실제 요리들.[샘표식품 제공] 

 

서 본부장의 발표 뒤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추가로 개발하는 상품이 있는지에 대해서 서 본부장은 "출시된 19종 이외에도 신제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중화요리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차오차이의 주요 소비자층에 대해선 "주부, 미식가 등 집에서 새로운 요리를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연령대로 본다면 35~45세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선 "소스 개발이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며 "맛과 향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제품에 담아 내는지 가장 고민이었는데 향이 약하면 제대로 된 맛이 나지 않고, 향이 강하면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매출 목표에 대해선 "올해 목표는 300억 원이고, 향후 매출 목표는 1000억 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이 끝난 뒤엔 제품 시연과 시식이 이어졌다. 차오차이 연구팀 소속 김선겸 셰프가 시연요리했다. 시연에 따르면 동파육볶음소스로 동파육을 만들 경우 삼겹살을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굽고 소스를 넣어 졸인 뒤 접시에 담으면 간편하게 요리가 완성된다.

요리 소스 제품의 뒷면엔 각각의 요리 영상 주소로 바로 연결해주는 QR코드가 담겨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스캔하면 요리 시연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샘표식품은 오는 5일부터 배우 김혜수를 광고 모델로 제작한 차오차이 신제품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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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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