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일할 땐 상사 배제, 시민·수요자만 고민"

김영석 기자 / 2024-05-03 16:28:27
과천시 소통의날 적극행정 주제 직원 교육 초청 강연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71만명, 누적 조회수 2억회 기록

충북 충주시 유튜브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충주맨'으로 불리는 충주시청 6급 '김선태' 주무관이 "일할 때 상사나 선배를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시민과 수요자 측면에서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2일 열린 과천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강의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과천시 제공]

 

3일 과천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과천시가 지난 2일 '직원 소통의 날' 시청 대강당에 마련한 적극행정 주제 직원 교육에 초청받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8급 서기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맡아 1년여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가운데 구독자 1위로 끌어 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아 2021년 7급 주사보, 3년만인 2024년 6급 주사로 쾌속승진하며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소속인 김 주무관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정책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간 61만 원의 예산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구독자 71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강의에서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 비결은 정책 홍보에 있어 차별화된 감성과 재미를 더한 것"이라며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할 때 상사나 선배를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시민과 수요자 측면에서만 고민해야 한다"면서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틀을 깨고 스스로 도전하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갈채를 받았다.


강의를 들은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강연으로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우리 과천시 직원들도 모두 '과천맨'이 되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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