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 교육브랜드 향상 위해 '고군분투'

김영석 기자 / 2024-08-22 16:11:15
임태희 경기교육감 찾아 오산 교육현안 협조 요청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오산 교육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권재(오른쪽) 오산시장이 지난 21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만나 오산교육현안을 전달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오산 교육현안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임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주신 자료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지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지원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원 등 관내 학교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세교AI마이스터고는 세교AI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건으로,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된 사안이다. 오산시는 해당 과정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지속 건의해 왔다.

 

학교시설개선사업의 경우 22개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주요 31개 사업을 선정, 7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체육관 건립, 안전펜스 설치, 교실 바닥공사 및 교실 출입문 개선, 방송시설 개선, LED 조명 교체, 방호울타리 설치, 교보재 구입, 시청각실 리모델링, 전자칠판 교체 등이다.

 

세마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건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고득점을 내고, 유수한 대학진학율이 높은 관내 세마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받도록 해 교육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시는 31개 시군별 교육청 협력사업 부담비율을 최신화된 일반회계 재정규모에 맞춰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오산 대비 인구수도 많고, 재정규모가 큰 대도시들과 동일 그룹에 속해있는 것을 보정해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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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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