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해외 애국지사 후손 모시고 8·15 경축식 뜻 깊어"

진현권 기자 / 2025-08-15 16:03:50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마지막 세 분 창작뮤지컬…마음에 울려"
"안중근 의사 유묵 '독립'과 '장탄일성 선조일본', 완전확보까지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특별히 해외에서 오신 애국지사 후손들을 모시고 경축식을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지역 사회 구성원 등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벅차고 기쁜 마음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 경축식에선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차례로 소개해 온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의 마지막 세 분을 창작뮤지컬로 만났다. 정현숙, 오희영, 오희옥 세 모녀이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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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희옥 지사님은 마지막 생존 여성 애국지사로 우리 곁에 계시다가 작년 순국선열의 날에 별세하셨다. '독립운동은 꼭 어른들만 하는 게 아니에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나 같은 아이도 뭐든 할 수 있어요!', 극 중 열 세 살 어린 희옥의 당찬 말이 마음을 울린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나이, 성별, 처한 환경을 떠나, 빛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독립운동에 나셨을 것이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 두 점, '독립(獨立)'과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도 경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개했다. '위대한 정신의 귀환'을 맞이한다는 심정으로 완전한 확보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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