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과 경남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가 곧 국가보훈부에 제출된다.
지난 6월 구성된 경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TF)은 총 388명의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 등 행형기록을 찾아내 이중 구체적 공적이 확인된 24명의 포상을 신청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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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에 대한 형이 기록돼 있는 범죄인명부 [경남도 제공] |
독립운동가 중 친일행적, 이적행위 등 사유로 포상 신청 탈락한 사실이 있었는지를 국가보훈부에 사전 확인했기 때문에 대부분 독립유공자 포상이 이뤄질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 중 박소수·김성선 선생은 1919년 당시 14세의 나이로 밀양공립보통학교 학생 20~30명을 규합해 만세시위를 벌이다 연행돼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진주 출신 하남식 선생은 임시정부 요원으로 경남단을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 출자를 위해 활동하는 중 체포돼 징역 1년 6월의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백정기(창원), 오경팔(창원), 감태순(창원), 박성오(진주), 이영규(진주), 천명옥(진주), 강대익(사천), 김성도(김해), 장준식(밀양), 장춘식(밀양), 전병한(양산), 노오용(의령), 이태수(의령), 윤보현(함양), 정순귀(함양), 최석룡(함양), 김수천(거창), 손치봉(합천), 김도운(영천), 이봉정(김천), 홍태현(황해도) 선생도 이번에 서훈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TF 단장인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한 명이라도 억울한 독립운동가와 유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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