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총파업…경기 학교 34% 급식 차질

진현권 기자 / 2024-12-06 16:27:44
교육공무직원 18% 참여…901개교 대체급식·19개교 미급식
공무직 노조, 도교육청 앞서 총파업대회…"기본급 정상화하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노조 경기지부가 6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경기도 학교급식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되는 등 큰 차질을 빚었다.

 

▲ 공무직 파업으로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하는 학생들. [경기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공무직노조 경기지부 파업에 도내 전체 학교(2731개교)의 48.7%인 1330개교가 참여했다.

 

도내 전체 교육공무직원 3만7707명의 18.4%인 6923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전체 학교의 33%인 901개교가 학교급식을 빵, 샌드위치, 우유, 오렌지, 요거트 등으로 대체했다. 급식을 시행하지 않은 학교도 19개교로 집계됐다. 나머지 66%인 1811개교는 학교 급식을 정상 운영했다.

 

직종별 파업 참여자는 급식종사자가 5725명(전체 급식종사자 1만5971의 35.8% 참여)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초등보육전담사 292명, 특수교육지도사 199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75명, 그 외교육공무직원 632명 등으로 집계됐다.

 

▲ 공무직 파업으로 텅 빈 학교 급식실. [경기교육청 제공]

 

파업에 참여한 공무직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교육청 앞에 집결해 공무직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조합원 1700여 명은 기본급 정상화, 저임금 구조 해소, 단시간 노동자 차별해소 등을 촉구했다.

 

성지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육공무직은 공무원과 교사들의 들러리가 아니다. 차별을 철폐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 뒤 '윤석열 퇴진' 플래카드 등을 앞세우고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 대로로 행진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외쳤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현권 기자

진현권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