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불참…내주 후보단일화 관련 입장 발표 예고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의창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진보당 정혜경 후보가 7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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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창구 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진보당 정혜경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뒤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 관계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가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범 야권연대의 염원을 받들어 정혜경 진보당 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 분열과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정혜경 후보는 "70년 동안 권력이 한번도 바뀌지 않은 창원 의창구에서 민주진보가 힘을 합쳐 민생을 돌보라는 국민의 명령 앞에 동료시민만을 지키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양당 후보들은 "경선과정 또한 범야권연대의 총선승리로 가는 아름다운 여정으로 기록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후보 적합도 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민주당과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5일 '총선승리 경남 연석회의'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경남 후보 단일화에 합의를 시작으로 양산시을 선거구에 김두관 의원을 단일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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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성산구 진보당 이영곤 후보와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
이어 7일 오전에는 창원성산구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진보당 이영곤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의 야권후보 단일화 제의에 거리를 두고 있는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이날 회견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경남연석회의는 여영국 후보 측에 "야권 단일화 경선을 위해 추진할 여론조사를 위해 선관위에서 안심번호를 받을 수 있는 11일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여영국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녹색정의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연석회의의 노력에는 공감하지만, 윤석열 심판을 앞세워 노동·진보정치 대의마저 소멸하게 둘 순 없기에 연석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경남연석회의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선 데 대해서도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하기 위해 녹색정의당의 참여를 강제하고자 하는 파렴치하고 불순한 의도"라며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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