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원 접근이 더 곤란한 목포 중심 의과대학 설립해야"

강성명 기자 / 2024-05-23 15:39:25
목포시·시의회·목포대 기자회견 개최

전남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목포시의회가 "동부권에 비해 의료여건이 취약한 서부권에 국립 의과대를 신설해 줄 것"을 23일 촉구했다.

 

▲ 23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목포대 국립 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이날 목포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시는 지난 34년간 목포대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해 왔다"며 "의료자원 접근이 더 곤란한 지역인 목포를 중심으로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복지부 등 정부 자료를 근거로 "인구 수는 동부권이 서부권보다 1.3배 많지만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비율과 치매환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은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부권은 동부권에 비해 의료기관과 의사수, 전문병원 등 의료자원의 접근성이 곤란하고, 산업재해와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은 정부 공식 지표로 확인된 전국 최고 의료취약지에 설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국민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동부권에도 대형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어느 지역을 국가가 먼저 나서야 하느냐의 문제에서 볼때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지역민의 오랜숙원인 목포대학교로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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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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