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첫 '푸소온가' 입주식 개최…집과 일자리 한번에 마련

강성명 기자 / 2024-09-05 15:45:15
강진원 강진군수, 주택과 일자리 선물 상징 '조형물' 직접 전달

전남 강진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푸소시즌2' 정책 성공을 알리는 제1호 강진 이주·푸소 운영 예정 농가의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 지난 4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 초동마을 '푸소온가'에서 기념식에서 정진희 씨 부부에게 조형물을 전달하며 입주를 축하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지난 4일 강진군 강진읍 초동마을 '첫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푸소농가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강진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정진희·김숙자 부부를 축하했다.

 

정씨 부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강진 친척집을 왕래하며, 푸소운영 정책을 알게 돼 강진으로 이주를 결심하고 노후 주택을 구입했다.

 

또 15년 동안 체코 오스트라바시에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푸소체험 운영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씨는 "다른 지역보다 강진군이 관광이나 이주 지원에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 희망이 보였다"며 "푸소 운영도 열심히 하고 주변에 강진군으로 올 것을 추천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 부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주택 신축공사비 5000만 원, 푸소체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가전과 안전 설비 등 3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푸소운영에 적합한 기준으로 주택을 설계하고 10년 동안 거주 의무를 이행한다.

 

기념식은 강진으로 이주하는 분께 '푸소운영 기반인 주택과 푸소체험 운영이라는 일자리'를 선물한다는 상징을 담아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조형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5일 "행정안전부의 생활인구 증가 대표 사례로 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첫 번째 푸소온가를 시작으로 체험객 뿐만 아니라 푸소운영으로 강진에 이주해 정착하려는 도시민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푸소체험 운영의 전체 매출은 연간 9억여원으로, 1농가당 연평균 매출 1000만 원, 지난해 기준 최고 농가의 매출은 3700만 원을 기록했다.

 

푸소체험 운영자 모집과 신규 운영예정자 시설지원사업은 연말까지 수시 모집중으로, 강진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 푸소팀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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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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