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믹스' 기반 '기회·책임·통합' 3대 분야 집중 투자
내년 예산 38조7081억 편성, 올해 대비 7.2%↑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는 내년 예산을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기회', '책임', '통합'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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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열린 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 지사는 이날 제379회 정례회 5차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경기도는 내년 예산으로 38조 7081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 대비 7.2% 더 늘렸다. 지난해 경기도 예산 증가율 6.8%보다 늘어난 수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놓여있다. 어제(28일) 한국은행은 내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1.9%로 하향했다. 내후년에는 1.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미 민생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간 소비와 투자는 갈수록 줄고, 가계부채는 역대 최대 19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사업자는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인 100만 명에 달한다"고 현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가 공약대로 관세를 대폭 올릴 경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비상한 상황에는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불씨를 꺼 트릴 수는 없다"며 "해법은 확장재정이다. 확장재정 못지않게, 돈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기회·책임·통합예산' 추진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기회 예산'으로 △도로·하천·철도 등 SOC 예산에 2조 8000억 원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갭이어'를 포함한 청년 기회 정책에 2384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책임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 1043억 원 △소상공인 대상 전국 최초 '운영비 지원카드' 지원(500억 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50억 원 △'The 경기패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버스 공공관리제 등에 7000억 원 등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통합 예산'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예산 32억 원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 6개 시군 대개조프로젝트 525억 원 △경기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에 2018억 원 등을 투입한다.
김 지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과감한 확장재정을 이어가는 것은 '사람 중심' 경기도의 담대한 결심이자 해법"이라며 "2025년 경기도의 '기회, 책임, 통합' 예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사람 중심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에 꾸준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1410만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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