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를 발간하고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원(WON)뱅킹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국의 만 14~18세 청소년 3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었다. △용돈 기입장(용돈 관리 방식) △노트스레드(소통방식과 관심 콘텐츠) △버킷리스트(미래를 위한 준비) △비밀일기(고민과 속마음) 등 4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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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틴즈 다이어리' 보고서 이미지. [우리은행 제공] |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92.8%는 저축 필요성을 높게 체감하고 있지만 실제 저축 실천은 미흡했다. 남은 용돈은 자유입출식 통장에 단순히 넣어 뒀으며, 보유 금액도 10만 원 미만이 33.5%로 가장 많아 정기저축 실천 습관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소통수단은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부모님과 연락할 때는 94.2%가 카카오톡을 사용했지만, 친구들과는 주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했다. 관심사가 비슷한 온라인 친구와 소통할 때는 엑스(X, 옛 트위터)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고민은 '학업성적'이 가장 많았고 '친구 관계', '외모' 등이 뒤를 이었다. 고민상담 대상은 친구(31.7%)가 가장 많았고 엄마(19.5%)가 바로 다음이었다.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응답은 3.2%로 매우 낮았다. 평소 친밀도가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밖에도 보고서를 통해 아르바이트에 대한 경험과 인식이 어떤지, 대학 진학과 장래 진로에 대한 대한 가치관이 어떤지 등을 알 수 있다"며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인식 등 요즘 청소년들의 솔직한 생각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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