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남해안 해안관광 거점도시인 고흥군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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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고흥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도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23일 '고흥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이 같이 맞춤형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지난 20일 전남도와 고흥군, 현대로템 간 3조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제조시설 구축 등의 협약 내용을 영상으로 홍보하며 "고흥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김영록 전남지사의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흥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청년 1000여 명이 취창업을 하고 영구 정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숙원사업인 장사시설 마련을 위해 국비 35억 포함, 사업비 198억 5000만 원을 들여 2026년 운영을 목표로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OK NOW JEONNAM" 슬로건을 언급하며 "공영민 군수가 언급한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10억 요청을 (지원) 해주겠다"고 화답해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가 제시한 고흥 발전 7대 비전은 △2045년 글로벌 우주항 도약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 △해양 휴양관광 1000만 시대 개막 △대한민국 청년 미래농업의 선도 거점 △글로벌 수산물 생산기지로 도약 △소록도, 나눔과 웰니스를 잇는 글로벌 허브 △미래 고흥 SOC 4대 프로젝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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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공영민(오른쪽) 고흥군수가 고흥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2024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고흥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김영록 전남지사로 부터 상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특히 "고흥군은 큰 비전과 그림이 많다"며 관광에 주목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고흥의 해상 교량을 통해 여수에서 고흥을 거쳐 서해안의 완도나 목포까지 방문하는 등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공영민 군수가 언급한 SOC문제를 잘 해결해 고흥이 '남해안 해안관광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민과 기업의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송재철 에덴식품 대표는 "수출액 10억불까지 목표달성 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성순 봉래면 이장단장은 "민간발사 서비스 개시와 국가산단 준공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계도로인 고흥읍~봉래면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공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지원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동하 한국미술협회 고흥군 지부장은 "천경자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후대 예술인의 창작공간 조성을 위한 생가 복원 사업비 4억 원 지원"을 바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9월 24일 화순군을 시작으로 장성군, 장흥군, 고흥군 등 4개 군에서 정책비전 투어를 진행했다. 내년에 전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과의 대화 업그레이드 버전인 '정책비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4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고흥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책비전 투어 현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로 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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