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도 관문인 장성군 발전 앞에서 끌고 가겠다"

강성명 기자 / 2024-10-15 16:18:02
김 지사 "청운 지하차도 개설 등 장성 필요사업 해결하겠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호 관광지 전남 200프로젝트 선정" 건의

"전라남도 관문 군으로서 장성의 발전을 제일 앞에서 끌고 가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장성군청에 열린 장성지역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에서 맞춤형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장성군청에서 '장성군 정책비전 투어' 토론을 주재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과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날 정책투어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상징하는 신규 도시 브랜드 BI '성장장성' 배찌를 처음으로 옷깃에 착용한 뒤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예산 12조 원, 국고 9조 원 시대를 열고 전남을 지방시대 중심지로 발돋움 시켰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또 "호남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단절돼 발전 한계를 보이고 있는 장성읍 영천리와 기산리 일원 '청운 지하차도 개설'에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새로운 장성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청운 지하차도 개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미리 준비를 하고 있고, 장성에 꼭 필요한 사업은 해드리겠다"고 밝혀 참석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보니 관광객 50만 가까이 관광객이 방문했고, 축제 내용도 발전하고 있어 새로운 BI '성장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화답했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전라남도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또 "농지전용허가를 위한 장성의 그린벨트 해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이 아닌 도지사가 권한을 위임받아 시장군수가 협의하는 '전라남도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장성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니 만큼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나강열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장성군 미래 지역발전 7대 비전'을 설명했다.

 

나 위원은 "AI데이터산업 등 100년 먹거리 동력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백종원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확대해서 장성 음식자원 특화 사업 확대하는 K푸드 거점 구축, 아열대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 심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스터 조성, 강산호 연계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폐공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 쇼핑과 문화거점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연구원의 발표 내용은 모두 정책으로 확정되지 않지만 검토한 뒤 시책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15일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하는 장성군 정책비전투어에서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 등을 건의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장성호 관광지는 2002년도에 준공 관광지로 시설 노후화와 관광콘텐츠 부족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으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며 "예술공원과 야간경관, 어린이 복합 놀이단지, 사계절 정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장성호 리뉴얼 프로젝트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사업으로 보여, 전남 프로젝트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 하셨는데 공모인 만큼 장성지역 전남도의원 3명이 힘을 합쳐 열심히 해달라"고 확답을 피했다.

 

신종옥 전 백양사 상가번영회장은 시군당 남도음식거리 1개소 제한을 완화와 백양사 음식거리 추가 지정을 요청했고, 남기록 이장협의회장은 복합 지식 문화공간인 장성 첨단3지구 도서관 건립을 요청했다.

 

또 안병옥 진원면 주민은 축령산과 숲체원 등 산림자원을 보유한 장성에서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최할 것과 문영철 테라웨이브 대표는 온실형 스마트팜 청년창업 기회 확대와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AI 챔버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의 세번째 정책비전투어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