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서 당뇨환자 100명 진료…한의·바이오 협력 의료봉사 '눈길'

강성명 기자 / 2026-03-31 16:37:50
동제한의원·무송엘티씨, 2000만원 상당 건강식품 고령자에 무상 제공

고령화로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남 진도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당뇨 진료 봉사'가 진행됐다.

 

▲ 서인원 원장과 김홍석 무송엘티씨 대표가 지난 29일 진도공립노인요양원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진료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동제한의원과 무송엘티씨는 지난 29일 진도공립노인요양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 집중 관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고령층 당뇨 환자 증가에 대응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당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진료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서인원 동제한의원 원장 등 의료진이 개인별 상태에 맞춘 진단과 처방을 진행하고, 무송엘티씨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당뇨 관련 건강식품 2000만 원 상당을 무상 제공하며 복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통 한의학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서인원 동제한의원 원장은 1963년 개원 이후 축적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 주치의를 역임했다. 

 

무송엘티씨는 당뇨 임상 데이터와 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 서인원 원장과 김홍석 무송엘티씨 대표 등 의료진들이 지난 29일 진도공립노인요양원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진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이들 기관은 앞으로 협의를 통해 지역 순회 형태의 의료봉사를 정례화하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인원 한의학 박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체 비용 없이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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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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