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역소멸 극복 원년·새로운 미래 100년 만들겠다"

강성명 기자 / 2024-01-02 15:39:06
인구청년이민국 신설·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 1억원 지원 등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를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힘차게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에서 용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도민께서 도전과 용기, 불굴의 '전라도 정신'으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줘 전남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빛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이자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1억 원의 출산지원금 지원을 검토하고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남형 만원주택 신축 공급을 추진한다. 

 

또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5000억 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세계 속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구축을 위해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빅데이터스마트화로 혁신하도록 인공지능 첨단농생명 밸리, 청년 임대형 스마트 단지,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지역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인 광주~영암 아우토반,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에도 속도를 더하기로 했다.

 

한층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6만4000개로 대폭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택시, 소상공인자금 이자지원율 상향 등을 추진하고, 도민 삶과 직결된 사업인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은 국비가 전액 삭감됐지만 도비로 계속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인권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다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그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어받아,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선즉제인'의 자세로 중무장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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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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