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몰락…수원삼성, '음주운전' 김은선 계약 해지

권라영 / 2019-01-04 15:22:17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음주운전이 적발된 미드필더 김은선(31)과 계약을 해지했다. 

 

▲ 수원 삼성이 김은선과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 삼성 웹사이트 캡처]


수원은 4일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3일 상벌위원회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원은 계약해지에 대해 "김은선은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선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적발됐다. 이를 알게 된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하고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징계 수위는 팀 공헌도보다 도덕적·윤리적 측면을 우선시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선은 동대부고와 대구대를 거쳐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4년 수원으로 옮겼으며,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음주운전으로 불미스럽게 수원을 떠나게 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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