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서울·경기지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요구

이상훈 선임기자 / 2024-08-13 15:39:14
▲ 광복회 서울·경기지부가 13일 정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철회를 요구했다.[이상훈 선임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광복회 서울·경기지부 궐기대회가 13일 정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광복회 서울·경기지부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되었다고 억지 주장하는 인사가 독립기념 관장에 임명된 것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와 정통성에 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독립기념관의 설립 의의와 그 상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더 나아가서 나라의 정체성이 무너져 내리는 중대한 반민족적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광복회 김대하 서울특별시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분노한 국민들이 낸 성금으로 건립된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 역사를 온전히 보존하고, 또한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어 독립기념관의 수장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우파, 김구 선생은 좌파'라고 갈라치기 하거나, 임시 정부 역사를 평가 절하하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광복회 김호동 경기도지부장도 궐기대회 발언에서 "우리의 광복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선혈과 반백년 독립운동 역사의 산물이다. 독립운동 없이 광복이 이뤄질 수 없었으며, 독립운동 없이 대한민국의 수립은 있을 수 없었다. 아직도 수많은 독립운동 가의 투쟁과 생애를 복원하지 못하고 예우하지 못하는 지금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반한법적이고 반역사적인 주장을 거듭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광복회 서울·경기지부가 13일 정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철회 요구 궐기대회에서 김대하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오른쪽)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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