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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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함안군 제공] |
오는 26일 군민의 날 행사 당일에는 함주공원 내 탄소포인트제 가입부스를 설치해 군민들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22일 저녁 8시부터는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벌인다. 여기에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에도 동참을 독려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쾌적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최초 동양화가' 백양 조정규 화백 유작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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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 조정규 화백의 심산유곡[함안군 제공] |
함안 최초의 동양화가인 백양 조정규 화백의 유작전이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함안군민의 날을 맞이해 한국의 풍경을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KBS 진품명품 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심산유곡'을 비롯해 부귀옥당, 산수화 등 남종산수화 31점이 진열된다.
1892년 군북면 사촌리에서 태어난 백양 조정규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펼치다 해외를 유랑하기도 했으며 마흔이 넘어 금강산에서 요양하던 중 사군자로 붓을 들게 됐다. 이후 광주에서 남도 특유의 운치가 스며있는 격조 높은 산수화를 그린 의재 허백련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남종화의 맥을 잇은 인물이다.
1939년 조선미술전람회 제18회 대회에서 '호산청하'로 입선했으며 선비의 높은 기개와 정신을 화폭에 담아 산수화로 승화시킨 '춘산백운'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와 그림에 전념하다 6.25전쟁피해복구위원장, 초대 농민조합장, 함안공립중학교 미술교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66년 타계했다.
박문수 문화공보체육과장은 "백양 조정규 화백의 유작전시회는 선비의 기개와 정신을 화폭에 담아 산수화로 승화시킨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예술혼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뜻깊은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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