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의 당면 현안인 목포고·목포여고 부지확보에 대한 목포시와 업무협약이 오는 2일 체결되고 이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가 추진돼 통합 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 |
| ▲ 전남교육청 청사 [전남교육청 제공] |
3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많은 목포 옥암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가운데 옥암지구가 24%를 차지함에도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 학교의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86% 이상이 통합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목포시도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일부인 3만3000㎡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해 두 학교의 통합 이설에 힘을 보탠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시설의 재배치 및 신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목포여고 자리에 가칭 '전남온라인학교'를 오는 20225년 3월 개교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특색있는 선택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24개 과정이 개설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 이전하여 전국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와 함께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