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다음달 말까지 전남 14개 시·군을 방문해 국립 목포대 의대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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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현경면 국립 목포대 의대유치 기원 퍼포먼스 [목포시 제공] |
목포시는 홍보 프로젝트인 '희망 피날레 걷기'를 통해 무안, 신안, 진도 등 전남 서부권과 담양, 나주 등 중부권 주민을 만나고 있다.
'희망 피날레 걷기'는 섬 거주민 등 도민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며, 함께 국립 목포대 의대 신설을 기원하는 홍보 프로젝트다.
첫 번째 방문지는 무안군과 신안군이다. 지난 6일에 만난 무안군 현경면 해운4리 부녀회장은 "시골 지역에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작은 병원들만 있어 아프면 타지역으로 가게 된다"며 지역 환자 유출을 걱정했다.
또, 지난 12일 신안군 자은면 이장협의회장은 "섬 지역 환자들은 타지역 이송 중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인구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어르신이 작은 병도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경우가 안타깝다"며 생명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개탄했다.
무안군 현경면 해운리 어머니와 신안군 자은면 이장단은 인터뷰가 끝난 뒤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시작도 마침표도 목포대학교"라며 의대 유치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외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의 간절한 노력으로 대통령의 전남권 국립 의대 추진 발언을 이끌어 냈다"며 "전남도에서 추진중인 국립의대 정부 추천 용역에서 반드시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인 국립 목포대학교가 선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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