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2024년 조직개편·임원인사…환경·에너지사업 고도화 방점

유충현 기자 / 2023-12-07 15:09:21
기존 '6BU 4센터' 체제에서 '3BU 3센터'로 통합·변경
장동현 부회장, 박경일 사장 '투톱' 각자대표 체제로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바꿨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박경일 사장(왼쪽)과 장동현 부회장(오른쪽). [SK에코플랜트 제공]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솔루션 사업과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다.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임원 인사도 진행했다. 장 부회장과 박경일 사장 '투톱' 각자대표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공적 IPO(기업공개) 추진을 목표로 사업 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장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 SK텔레콤 등을 거쳐 SK㈜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장 부회장과 박 사장은 각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자본시장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에코플랜트는 재무상황 변화에 발맞춰 세대교체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인적 쇄신도 추진한다. BU대표 및 센터장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성장사업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를 발탁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충현 기자

유충현 / 경제부 기자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