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이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장석태 상병의 유족 장병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 안병구 시장이 20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 장석태 상병의 아들 병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한국전쟁 당시 장석태 상병은 육군 제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서훈 사실이 확인되면서 뒤늦게 훈장이 유족에 전달됐다.
아들 장병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나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님이 훈장을 받으실 수 있어 기쁘다"며 "국방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 유족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늦었지만 마땅히 드려야 할 명예를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으로, 전투에 참가해 현저한 전공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