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인공지능과 미래차, 반도체를 삼각 축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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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해묵은 난제를 해결해 온 광주가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나아갈 것임을 선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강 시장은 23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위기의 순간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다"며 계엄 당일부터 탄핵 정국을 거쳐 전국 최고 투표율로 새로운 국민주권정부 탄생을 이끈 한 해를 되짚었다.
또 18년 동안 이어진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 고속철도 호남선 증편을 위해 열린 '광주송정역 결의대회',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 등 올 한 해 광주의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민주주의 수호,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 도시 변화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가AI컴퓨팅센터 해남 지정 등 위기의 순간도 언급하며, 이를 미래산업 전반의 기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AI·미래차·반도체 삼각축을 중심으로 한 신경제지도를 통해 내년부터 1조 원 규모의 국가NPU전용 컴퓨팅센터, 6000억 원 규모의 AX실증밸리, 2조5000억 원 규모의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200대 도심 실증 사업과 대한민국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지 조성도 병행해 광주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강 시장은 인재 양성과 관련해 AI사관학교, AI영재고, Arm 스쿨 등을 통해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대와 조선대-조선보건대 등 글로컬대학 지원에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출범은 동반성장의 실질적 출발점이다"며 "광주와 전남은 교통·산업·에너지·환경을 함께 설계해 행정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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