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동 궁도장 건립사업 등 20건은 '재검토'
지난해 경기도 본청에 상정된 도 및 시군의 신규 투자 사업의 88.2%가 조건부 추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사업은 타당성 결여 및 부족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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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 정기 및 6차례 수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도 41건, 시군 128건 등 총 169건이 상정됐다.
심사 결과,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개최 지원(경기도), 여주시 신청사 건립(여주시) 등 149건은 조건부 판단을 받았다. 이들 안건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부 사항을 충족하면 사업 추진 가능하다.
반면 아세안과의 교류확대를 통한 수출 다변화 지원(경기도), 하남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신축(하남시) 등 20건은 재검토 판단을 받았다.
심사 결과를 내용 별로 보면 경기도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경기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임팩트펀드(3호)'를 조성·운영한다. 펀드 조성 안건은 조건부 추진 판단을 받았다. 이 기간 중 사회적경제조직 45개사에 투자한다. 펀드 조성액은 27억 원이다.
구 보건환경연구원 리모델링 공사도 조건부 추진 판단을 받았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에 위치한 구 보건환경연구원 청사(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5180㎥)는 준공(89년) 33년이 지난 노후건물로, 2026년까지 리모델링 예정이다. 이 곳에는 도민체험공간, 회의실, 입주기업 임대공간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45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도 조건부 추진 판단을 받았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도비 및 지방채 169억 원이 투입된다.
또 기후펀드(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사업도 조건부판단을 받아 올해부터 2045년까지 추진된다.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 운영에는 도와 민간 자본 등 총 211억 원이 투입된다.
평택시 반려동물파크 조성사업도 조건부 추진 판단을 받아 추진 중이다.
평택시는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인근 부지(1만 4909㎡)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반려견 수영장과 도그런, 광장, 스포츠 공연장,유기동물입양홍보실·동물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여주시가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도 조건부 추진 판단을 받았다. 신청사는 가업동 9의 3 일원 4만9039㎡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3만1870㎡ 규모로 2028년까지 건립 예정이다. 사업비는 1293억 원(시비)이 투입된다.
반면 안성시의 경우, 양성·고삼면 등 2개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사업 적정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단을 받았다.
양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양성면 동항리 303의 2 일원 4683㎡에 지상 4층, 연면적 2300㎡, 고삼면 행정복지센터는 고삼면 가유리 287의 11 일원 7518㎡에 지상 4층, 연면적 23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사업비는 171억 원과 14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과천시가 추진 중인 주암동 궁도장 건립사업도 재검토를 받았다. 주암동 궁도장은 2026년까지 주암동 270번지 일원에 4과녁, 최대 길이 160m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0억 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 재검토 판정을 받은 사업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사업 내용을 보완해 재심사 상정해서 심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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