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세계 축구팬에 부산엑스포 홍보…英 프리미어리그서 광고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1-06 15:49:38
EPL 경기장서 부산엑스포 광고 송출
11개 경기서 부산 알리며 유치 기원
신동빈 회장 중심으로 롯데 전사 역량 집중

롯데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20여 일 앞두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는 오는 27일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5일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셰필드의 경기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 리그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시청 가구 수도 전 세계 212개국 약 6억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는 광고에서 “WORLD EXPO 2030 BUSAN, KOREA”와 “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5일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에버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11개 경기에서 롯데의 부산엑스포 광고가 송출된다.

 

롯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도 인기가 높아 광고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6일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루턴 타운의 경기. 관중석 광고보드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는 전사 역량을 쏟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정·재계 주요 인사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신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기념으로 베트남을 방문, 정·재계 관계자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6월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 자격으로 주한 대사 30여 명을 초청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달 일본 교토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서도 신 회장은 20여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소개하기도 했다.

롯데 계열사들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외 지사가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도 소재 국가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경영진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 주프랑스 대사와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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