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국비 역대 최대 7690억 확보…섬박람회 증액 무산 아쉬워

강성명 기자 / 2024-12-13 15:10:42

전남 여수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305억 원 증가한 국비 76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7월 23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기획재정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주요 국고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 기조에서 역대 최고액 국비 확보라는 성과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분야 국비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 원) △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80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 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403억 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152.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22.8억 원) △급경사지(남면·소라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1.5억 원) 등이 확보됐다.

 

세계섬박람회 사업비는 32억 원 증액이 무산되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가 23억 원에 그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수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 개설'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 정부 추경에 대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예산 반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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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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