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함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

이성봉 / 2019-07-16 15:48:08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2번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4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공연을 오는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2015년 내한 이후 4년 만에 내한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와 협연자로 출연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바그너, 슈만,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적 작곡가들과 그 깊은 역사를 함께 한 명실상부 살아있는 서양음악사이다.[Saechsische Staatskapelle Dresden_(c)_Matthias_Creutziger 제공]

1548년에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바그너, 슈만,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적 작곡가들과 그 깊은 역사를 함께 한 명실상부 살아있는 서양음악사이다. 수많은 음악가들이 초연과 헌정으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역사를 함께 했으며, 특히 R.슈트라우스는 60년 이상 그 인연을 함께 했다.


'살로메',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를 포함한 오페라 9편의 초연이 드레스덴에서 이루어졌고, 알프스 교향곡은 오케스트라에 헌정되었다. 그 외 다른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되었고, 또 헌정되었다. 2012년부터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명예 지휘자로는 콜린 데이비스 경(1991~),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2016~)이 있다. 역대 주요 음악감독으로는 칼 마리아 폰 베버, 리하르트 바그너, 칼 뵘, 쿠르트 잔데를링,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파비오 루이지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2012/13시즌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정명훈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 대해 '지휘자면 누구나 꿈꾸는 오케스트라' 라고 표현했을 만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 대한 깊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 2012/13시즌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Jean-Francois Leclercq 제공]

프로그램은 클래식의 클래식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낭만과 장대함이 공존하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며, 그 어떤 오케스트라도 따를 수 없는 풍부한 울림과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18세의 나이로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 진솔한 음악으로 원숙함과 무르익음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한다.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경연 결승에서 마크 엘더/할레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비평계의 극찬을 받았다.


▲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된 김선욱이 이번 공연에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한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그는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에 김선욱이 선사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연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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