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올겨울 철새들이 화포천 습지에서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먹이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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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포천 습지 인근 논밭에 독수리떼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김해시 제공] |
화포천 습지는 독수리·큰고니·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중요한 생태적 보금자리로, 이미 독수리 200마리와 큰기러기 1만여 마리가 찾아와 서식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효성그룹과의 업무협약으로 매년 1200만 원 상당의 먹이 농축산물을 기탁받아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함께 철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화포천 생태관광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화포천생태관광협회가 효성그룹 지원으로 먹이주기 사업을 운영한다.
또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매주 수·토요일 진행되는 '화포천 독수리 식당' 프로그램을 통해 독수리와 다른 겨울철새들의 생태를 알아보는 교육과 먹이 나누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 습지는 단순한 자연유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생태적 기초"라며 "화포천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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