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흥덕중학교(교장 장영희)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도로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는 아침 일찍 모든 선생님 책상 위에 손 글씨 편지를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선생님들을 위한 커피차 행사가 이어졌다. 학교의 '일회용 컵 제로' 챌린지에 맞춰 종이컵 사용을 하지 않고 텀블러와 개인 컵에 음료와 간식을 받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후 조회 시간에는 학생자치회장의 감사 편지 낭독 방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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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덕중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커피차에서 커피를 받으려 줄을 선 선생님들. [흥덕중학교 제공] |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한 학생자치회 회장 신소영 양은 "작년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하고자 학생자치회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다같이 의기투합해서 이루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민서 양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선생님들께 직접 편지도 쓰고 커피차 운영도 하면서 평소 선생님들께 감사했던 마음을 보답할 수 있어서 보람도 느끼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담당 교사 민은경 씨는 "학생자치회에서 선생님들이 행복해 하시고, 활짝 웃으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따뜻한 차 한 잔과 정성 어린 손 편지에 오늘 하루 선생님들께서 행복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희 흥덕중 교장은 "우리 사회가 스승 존경의 분위기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지만 선생님들은 묵묵히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고자 노력하는 교사, 우리 모두는 존경 받을 만하고 마땅히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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