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역사 문화 대변하는 센터 되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영암을 세계 1등 AI 조선과 미래에너지 산업이 함께 크는 'AI 조선·에너지 미래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 ▲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김 지사는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HD현대삼호가 있는 영암은 에너지 생태도시로, 서남권에 재생에너지 10GW 이상 확보해 영농형 태양광과 연계해 첨단산업과 농업을 잘 살리면 어느 지역보다 영암이 잘 사는 미래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대불산단에 'AI기반 조선기술 실증센터'와 '지능형 자율운영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발표했고, 지난 9월 수소도시로 선정, 삼포지구에 28년까지 350억 투입해 농업부산물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체계 갖출 준비하겠다"며 "조선·AI·에너지 같은 첨단산업기반이 구축됐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삼호·미암 등 영암호 간척지 일대에 가장 경제성 있고 효율 있는 RE100산단을 건설하겠다"며 "2.1GW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는데 앞으로 더 많이 구축해야 한다"고 잠재력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아울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도 언급하며 "역사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문화센터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영암의 멋과 흥을 살린 관광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또 "광주~영암 초고속도 조성으로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되면 영암이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며 사통팔달 SOC 구축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뜻도 내비쳐 박수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에 대해서는 "화면에 비친 모습이 아나운서가 나온 것 같다"고 말해 군민 소통과 외모를 겸비한 지자체장을 치켜세우는 등 웃음을 유발하며 부드러운 분위기 유도에 나섰다.
| ▲ 우승희 영암군수가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우승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김영록 지사가 균형발전과 시군 상생을 중요시 생각하며 시군과 함께 도정을 이끌어주신 덕에 영암도 흔들림 없이 변화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RE100 기반 신산업, 농업의 미래 전환,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재생, 군민 안전·돌봄의 혁신까지 군민 삶을 중심에 둔 변화를 하나씩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의할 RE100 산업단지 유치, 대불산단 재도약, 황토자원 치유농업, 세척·소독시설 확대, 국제바둑연수원 건립 등 다양한 의제가 전남 전체의 성장축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다"며 "전남도가 그리는 비전과 발맞춰 영암이 가진 가능성과 강점을 짚고, 도정과 함께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여는 미래 '에너지 생태도시 영암'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 ▲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비전은 △영암의 미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K-조선 차세대 조선 기술의 혁신 허브로 도약 △산업 대전환으로, 더 힘차게 뛰는 지역경제 △친환경·스마트 농업 확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월출산 기(氣) 치유여행으로 영(young) 한 영암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해양·생태·체험관광 활성화 △지붕없는 박물관 영암의 역사·문화자원 재발견 △생활권 중심 '영암읍 압축도시' 조성으로 인구 1만명 회복 △모두가 존중받는 '대한외국인 행복도시' 영암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서남권 중심도시 도약 등이다.
지역민은 △영암 창업지원센터 조성 10억 원 건의 △대불산단 노후화에 따른 국비지원과 법률개정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대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확대 △영암군 황토자원 치유농업 복합공간 조성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관 리모델링 △지산지소형 AI 미래도시 조성 △임업·산림 공익직불제법 관련 규정 개정 건의 등을 요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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