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활동 늘리고, 고용창출도 확대 계획
2022년 5월 강원도 춘천에 개장한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가 200억 원 규모 '닌자고 라이드' 놀이기구를 새롭게 추가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7일 강원도 춘천 하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추가된 주요 테마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200억 원 규모 '닌자고 라이드' 착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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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이순규 대표가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
이순규 춘천레고랜드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9일 봄철 오픈을 맞아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시작으로 여름(오 썸머 페스티벌), 가을(브릭 오얼 트릿), 겨울(메리 브릭스마스)에 맞춰 4계절 특화된 테마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여름엔 물놀이 구역을 보다 강화했다. 이 대표는 "올해 6월부터 9월초까지 물놀이 구역인 파이릿 플라자가 포함된 물놀이 공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전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레고랜드 코리아는 야간개장을 처음 시도했다"며 파이러트 플라자, 닌자고 라이드 모두 전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부터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공인자폐센터(CAC)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자폐 및 기타 감각 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응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2022년 5월 세계에서 10번째로 오픈했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는 7개의 테마구역에서 40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및 쇼를 선보인다.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겨냥한 테마 파크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의 발표 후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올해 매출 목표에 대해서 이 대표는 "정확한 매출 목표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고, 호텔 시설 투자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칫솔세트'와 '면도기' 등 어메니티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재활용 촉진법 시행에 따른 일회용품 규제 조치를 따를 수밖에 없다"며 "별도로 어메니티가 필요한 고객들에겐 저렴한 금액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3년째를 맞고 있지만 방문객 수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지난달 윤민섭 춘천시의원(녹색정의당)이 춘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관광객은 63만2871명이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개장한 2022년(5월∼12월) 관광객 65만3991명보다도 2만1120명 줄어들었다.
이순규 대표는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성수기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내 800명이 근무하는 등 인건비에도 수백 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레고랜드 전체 직원의 77%가 강원도민 출신이다. 향후 지역민 고용 비율을 90%까지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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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가 어린이들과 '닌자고 라이드' 착공식에서 레고블럭을 떠서 뿌리고 있다.[유태영 기자] |
최근 전세계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멀린엔터테인먼트는 향후 10년간 레고랜드 코리아에 2000여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닌자고 라이드' 착공식이 열렸다. 레고랜드 콘셉트에 맞게 이날 시삽식은 흙이 아닌 레고블럭을 삽에 퍼 흩뿌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닌자고 라이드 시설공사에는 약 200억 원이 투입된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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