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1일 시장실에서 안병구 시장과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8~10일 개최된 '수(水)퍼 페스티벌'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 ▲ 지난달 밀양강변에서 진행된 '수퍼 페스티벌'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강변을 배경으로 대형 물놀이장, 힙합·EDM 공연, 여름스포츠, 매운 먹거리 등 4가지 주제로 기획된 밀양 최초의 체험형 관광 축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유치 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프로그램별 장점과 개선점 등을 공유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예산확보 방향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는 7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84.8점을 받아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보다 1.2점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체험형 관광 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페이백 제도를 활용한 '배달의 광장' 운영이 큰 호응을 얻어 배달 매출액이 5000만 원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밀양사랑상품권 2400만 원 이상이 환급돼 지역경제에 순환·재분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EDM·힙합 공연으로 청년층을, 트롯 무대로 노년층을, 물놀이와 물총 싸움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소비형·체류형 축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구 시장은 "올해 수퍼 페스티벌은 짧은 기간에도 밀양의 젊음과 열정을 보여줬으며, 전국에 밀양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체험형 관광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홍보자문단 회의 개최…2026년도 홍보 방향·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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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내 네이처에코리움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자문단 회의 모습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는 11일 선샤인 테마파크 네이처에코리움 회의실에서 2026년도 시정 홍보 방향과 신규 사업, 하반기 축제·행사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홍보자문단은 학계, 언론, 광고, 지역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올 한 해 운영한 홍보 채널을 점검하고 내년도 홍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반영 사항과 신규 사업의 타당성을 중점 검토했다.
또한 외계인대축제, 국제요가대회, 나노융합산업전, 밀양시민의 날, 밀양 문화유산야행, 농산물 대전 및 대추·사과축제,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밀양대페스타 등 하반기 주요 축제·행사에 대해 행사 특성에 맞는 홍보 방식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숏폼 콘텐츠와 온라인 이벤트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이영삼 공보감사담당관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홍보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참여형 홍보를 강화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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