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하는 등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 지난 19일 김성 장흥군수가 벼멸구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한 뒤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장흥군 제공] |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추석을 지나면서 피해 면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벼멸구 현장을 19일 방문한 뒤 육성 방송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마을별 앰프방송을 통한 방제를 유도하고, 농가별 방제문자를 전송해 수확 7~15일 전까지 안전한 방제약을 살포하도록 했다.
장흥군은 벼 재배면적 7539ha 가운데 340ha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를 벼멸구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했다.
또 다음달 중순부터 벼 수확이 이뤄진만큼 벼 일모작 단지 등 벼멸구 피해 발생지에 대해서는 조기 수확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방제약제 공급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남도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벼멸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로 지면에서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벼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며, 심한 경우 벼가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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