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는 18일 오후 성보박물관에서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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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 법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
이번 기념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부주지 학암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해인사 교무국장 진각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의식, 기념사, 국보지정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1997년 보물로 지정된 후 27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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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에게 국보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
이 불화는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描寫)한 작품이다. 1729년 수화승 의겸(義謙) 스님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스님이 화승으로 참여했다. 조성 화면 구성과 존상 배치, 불·보살을 비롯한 세부 표현이 정교하며, 회화적 완성도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축사에서 "소중한 유산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으로 합천군이 보유한 국보가 기존 6점에서 7점으로 늘어났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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