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속도전…공정률 70% '가시화'

강성명 기자 / 2026-03-31 14:51:54
주제섬·전시관 조성 진행…국제행사·공연 준비 본격화
교통·숙박 등 수용 여건 개선…입장권 판매·관람객 유치 강화

전남도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막바지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이 31일 서재필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31일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 4차 회의'를 열고, 실국별 연계행사 추진상황과 교통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18개 실국과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발굴된 연계행사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보완사항과 추가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현재 주행사장 조성 사업은 공정률 70% 수준으로, 단계별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의 상징시설인 '주제섬'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축과 내부 연출 준비에 들어갔으며, 8개 전시관 조성과 전시 콘텐츠 제작도 일정에 맞춰 추진되면서 행사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프로그램 준비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획공연과 상설무대 공연, 섬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섬도시대회와 국제섬포럼 등 국제 학술행사도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는 참가국과 국제기구 유치, 공식 여행사 운영, 홍보관 조성, 전국 단위 마케팅 등을 병행하며 관람객 확보 기반을 넓히고 있다.

 

여수시는 행사 수용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진입도로 확장과 도시숲·정원 조성, 부행사장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임시주차장 조성과 셔틀버스 운영,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 대책을 함께 마련 중이다. 

 

숙박과 음식 분야에서는 '섬 1박 3식', '섬 힐링밥상' 등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지정업소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람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입장권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실국별로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해 실제 구매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박람회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준비 하나하나가 곧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쟁력이다"며 "공정 관리와 안전, 관람객 유치까지 빈틈없이 챙겨 완성도 높은 박람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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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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