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 병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폐쇄됐던 경남도내 가축시장이 40일 만인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경남도는 전국 백신접종 완료 후 3주가 지나고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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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함안군 제공] |
럼피스킨중앙사고수습본부도 지난달 21일부터 현재까지 열흘 이상 럼피스킨 신규 발생 사례가 없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축시장은 1일부터 운영이 재개되지만 오는 7일까지는 경남(부산·울산),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제주 등 인접 광역시를 포함한 도내에서만 소를 이동할 수 있다. 8일부터 전국적 거래가 가능해진다.
가축시장에서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해야하고, 운영시간도 오전으로 제한된다.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 검사하고, 운영 종료 후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산종사자 모임을 할 경우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 장소에는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야 한다. 주최자는 모임 종료 뒤 전체 소독해야 하며 축산종사자는 모임 후 일주일이 지나야 다른 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나고 기온이 저하로 매개곤충 활동 감소 등 방역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시기는 아니다"며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율방역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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