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창원시, '지역사랑상품권' 35만 인구 양산 절반도 안 돼

박유제 / 2024-02-23 15:16:03
경남 18개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 발행
양산시 2000억 '최다'…거제 1600억, 밀양 850억원

인구 100만이 넘는 경남 창원시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35만 인구의 양산시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23일 공개한 도내 18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총 8935억 원 규모다.

 

▲ 사진은 양산사랑카드 이미지 [양산시 제공]

 

그런데 시군별 발행 규모를 보면 시 지역은 양산시가 20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거제시 1600억, 밀양시 850억, 진주시 760억, 창원시 700억, 김해시 675억, 통영시 389억, 사천시 200억 원 등이다. 

 

군 지역에서는 고성군이 29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거창군 217억, 창녕군 214억, 남해군 200억, 산청군 187억, 함안군 160억, 함양군 144억, 하동군 130억, 의령군 120억 원 등이다. 합천군이 96억 원으로 가정 적다.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상품권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장노년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은 인구 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0%, 그 외 시 지역은 7% 이상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경남몰, 시군 쇼핑몰 및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군 할인 비용은 국·도비 243억 원, 시군비 367억 원 등 총 610억 원으로, 도는 국·도비를 추경에 반영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도에서도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유제

박유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