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공고…워싱턴 D.C. 내셔널몰 같은 국가 명소 기대
세종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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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상징구역 예정지.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9월 2일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공고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아우르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국가상징구역 전체 밑그림인 도시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공모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에 대한 건축설계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국가상징구역은 환상형 구조로 조성된 세종시 6개 생활권 가운데 중심부에 있는 전월산과 원수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앞쪽으론 금강이 흐른다. 규모는 여의도 면적 75%가량인 약 210만㎡이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시민을 위한 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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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정 부지.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당초 15만㎡ 부지에서 인접 유보지 10만㎡를 추가 확보해 기능적 연계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집무실은 공간적 관계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징구역 내에서도 산자락과 인접한 북쪽에 배치된다.
국가상징구역 남쪽에 들어설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는 대통령집무실과 시민 공간 등 주변 시설·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될 수 있도록 도시설계안을 제안받는다. 이를 토대로 향후 국회가 주관해 의사당 건물 건축설계 공모를 직접 추진하게 된다.
건설청은 마스터플랜 공모의 중요성을 고려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투명한 심사를 진행한다. 제출된 공모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 심사제를 통해 당선작 선정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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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상징구역 공모대상지.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
공모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구매규격 사전공개 후 내달 2일 본 공고가 시행된다. 이후 11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마치고 심사를 거쳐 연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이 주변 대통령기록관·국립박물관단지·국립수목원과 연계된 행정(정부세종청사)과 입법(국회), 시민공간이 한 곳에 집적된 국내 유례없는 공간으로, 미국 민주주의 중심이라 불리는 워싱턴 D.C. 내셔널몰과 같은 국가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 을)의원은 "이번 국제공모는 단순한 설계 절차를 넘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를 국민 통합과 소통의 상징 공간으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맞물려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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