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4609명, 김동연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진현권 기자 / 2025-04-25 14:47:46
"'누가 내 아이 보살필 것인가' 질문에 답 줄 수 있는 후보는 김동연"
김 후보 "경기도지사 이룬 성과 바탕, 더 발전된 장애인 정책 전국 확대"

경기도에 사는 장애인 가족 4609명이 2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캠프 제공]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설렘, 그리고 '장애'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무너져 내리던 세상을 기억한다"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묻는 '내가 없는 세상에서 누가 내 아이를 보살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경선 후보가 김동연"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하면서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확대한 점, 장애인 가족 지원 예산을 과감히 증액하고 탈시설 정책과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장애인 가족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감사의 메시지를 통해 "장애인 가족 분들의 절실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게 하겠다"면서 "경기도지사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장애인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발표한 공약을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 △장애연금 2배 인상 △장애인 예산 OECD 평균 수준으로 인상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실현 △장애인 자립지원 및 주거생활 서비스 실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장애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김동연 후보의 정책 비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의 눈물과 희망이 담긴 이 지지선언이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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