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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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빌딩이 된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모습. [삼성물산 제공] |
세계 1위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물을 모두 삼성물산이 완공한 것으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현지에서 열린 빌딩 개관식에는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를 비롯해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말레이시아 국영펀드(PNB)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 지하 5층이다. 높이는 675m에 달한다. 연면적 67만3862㎡의 내부공간에는 사무실,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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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은 세계 1, 2위 초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와 '메르데카118'을 모두 완공했다. [삼성물산 제공] |
세계적 랜드마크가 될 메르데카118 건설 과정에는 고난이도 건설 기술이 총 동원됐다.
삼성물산은 지상 500m 높이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지 않고 유압잭을 통해 밀어올려주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60m 높이의 첨탑을 설치했다.
또한 초고층 높이까지 고강도 콘크리트를 올려주는 고압 압송 기술, 그리고 GPS를 이용한 실시간 계측 등 다수의 초고층 기술력을 활용했다.
김성겸 메르데카118 현장소장은 "건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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